매년 3월 열리는 한미 연합군사연습, '자유의 방패'는 크게 한반도 유사시를 가정한 지휘소 연습과 야외기동훈련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이 가운데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합 지휘소 연습은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야외기동훈련의 경우, 규모와 시점을 여전히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예년보다 훈련 규모를 더 줄이거나 분산 시행하잔 입장인 반면, 미군은 계획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뜻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이 연합훈련 일정을 조정하려는 건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정부 기조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 다음 달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북미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지난해 8월 을지 연합연습 때도 계획했던 훈련 절반가량을 연기했지만, 북한은 이마저도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지난해 8월 한미연합연습 당시) :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는….] <br /> <br />미군은 이미 훈련에 참가할 증원 병력과 장비 일부가 한국에 들어온 상황에서 계획을 더 바꾸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애초 오는 25일 연합훈련 계획을 공동 발표하려고 했지만, 일정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은 최근 우리 정부와 곳곳에서 견해차를 노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군사적 목적에 한해 비무장지대 출입 승인 권한을 달라는 통일부와 여당의 'DMZ법' 입법 추진을 반대하고 나선 게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우리와 협의 없이 서해 상에서 공중훈련을 하다 중국 전투기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져 안규백 국방장관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주혜민 <br />디자인: 신소정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231252220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